[합격 후기] 삼성전자 SW개발 합격 후기 (20년 상반기)

삼성전자DS S직군(SW개발)에 지원했었다.

상세 설명은 아래와 같다. 

스펙

• 인서울 문과 + 데이터관련과, 학점 4.3
• 네이버 인턴
• 대내외활동 서류에 적은 것
  
  • 기술교육 봉사활동
  • IT 외부 동아리
  • 네이버 핵데이 2번 (총 3번이지만 서류에는 적지 못했다)
  • 대기업 지원 스터디
  • Founders 2019 
  • SW 컨트리뷰톤
• SW 관련 수상 7개 (교내2, 교외5)
• 자격증 X
• 토익스피킹 level 6

자기소개서

• 원래 삼성은 자소서로 크게 거르지 않았던 기업인데 이번에 역대급으로 많은 서류 탈락이 나왔다.
• 실은 나도 그걸 믿고 작년 ceim scsa로 지원했던 자소서를 ds s직군으로...복붙해서 냈다
  • 실제로 자소서 지원동기에 5G, 8K, 폴더블 이야기 밖에 없었다;;;  
• 취미 특기 - 정말 없어서 조깅/스도쿠 씀
• 존경하는 인물 - 백종원 (남들이 많이 쓰는 걸로 썼다)
• 지원 동기 - 얼굴 인식을 이용한 광고 시스템 프로젝트
• 성장 과정 - 추천 시스템 개발 & CICD 구축 - 3가지 파트로 나눠서 작성
• 사회 이슈 - 디지털 사각지대
• 전문지식/경험 - 상 받은 앱 프로젝트, 오픈소스 기여 나눠서 작성
• 내가 통과한 것을 보면 자기소개서보다 대내외활동이나 인턴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.
  
  • (추가) 자기소개서는 사회이슈를 제외하고 어느 문항이든 프로젝트 또는 상 받은 것을 하나 이상은 작성하였다. 그리고 읽기 편하도록 1000문항 넘어가는 경우 문단을 2개로 나눴고, 소제목도 무조건 요약 & 성과 중심으로 작성하였다. 

코딩테스트

• 서천 인재개발원에서 3시간동안 2문제를 풀게 된다.
  • 시간 꽉 채워서 운 좋게 두 문제 다 풀었다 (컷은 1문제라고 한다)
• 공부방법
  • 2019년 학교에서 알고리즘 스터디를 몇 달 간 진행했었다 (dp, bfs, dfs 등 다양하게 풀었었다)
    • 알고리즘 스터디 끝나도 삼성 1문제도 풀 자신이 없어서 2019년도 하반기는 scsa로 지원하게 되었다 (그러나 인적성 책 보고 포기했다)
  • 2020년 3월 말부터 아래 문제집들을 조금씩 풀기 시작했다.  (다 풀지는 못 했다)
    • www.acmicpc.net/workbook/view/1152
    • www.acmicpc.net/workbook/view/2063
  • 아마 2019년에는 우후죽순 풀었고 2020년에는 삼성 유형 위주로 풀어서 익숙해져서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다.
    문제유형에 익숙해져서 기계적으로 풀 수 있으면 될 것 같다.

면접

• DS는 이번에 창의성 면접이 없고 직무면접(30분), 인성면접(30분)만 있었다.
  • 안내받은 시간은 위처럼 30분, 30분이었지만 도착해서 들은 시간으로는 임원15분, 직무 20분이었다.
• 6시 30분까지 도착해야되어서 새벽 4시 30분에 택시 탔다. 너무 피곤해서 다른 지원자분들 지쌋풀고계실 때 좀 잤다.
• 나는 인성(임원)면접 후에 직무면접을 보았다(사람마다 순서는 다름). 
• 면접 전에 인성 검사를 했었고 sw외 다른 직무는 이 때 지쌋도 같이 봤다.
• 대기장소에 짐들을 맨 뒤에 놓고 필요한 서류만 가지고와서 앉아있게 되는데 이 때 면접준비할 수 있는 것 인쇄해와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.
  • 몇 몇이 그랬는데 난 몰라서 짐 두고 멍하니 앉아있었다.
• 면접장 앞에서 기다릴 때 직원분들이 말 걸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긴장을 덜 할 수 있었다.
• 문과생이라 반도체에 대해 하나도 몰라서 아래 만화에 나오는 정보를 달달 외워갔지만 다행히도 물어보지 않았다.
  • 삼성 반도체 웹툰 나노 : www.samsungsemiconstory.com/2060
• 원래 주위에 현직자가 있어도 안 물어봤었었는데 삼성전자는 주위 도움을 많이 받았다. (너무 감사합니다ㅠㅠ)
  • 모두들 강조한 것이 논리적으로 말하라는 것인데 면접 때 인식하고 있었지만 잘 지키지 못했다.. =>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.
  • DS통합으로 뽑았기 때문에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싶은지 정해야했다. 어느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선택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. (주위 현직자가 있다면 이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는 게 좋을 것 같다)
    • (추가) 이 회사 들어오고 나서 알게 된 것이지만... 삼성전자 각 부문 홈페이지에 경력 job description을 보면 무슨 일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.
  • 끈기를 강조하라고 하였다. 주위에서 못 한다고 안 된다고 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해결했다가 아닌 나는 죽어라 노력해서 해냈다. 이런 걸 어필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. (면접 뿐만 아니라 자소서에도 적용 필요)
• 거의 웹, 앱 프로젝트 밖에 없어서 가장 걱정이었다. => 열심히 했으니 다른 것도 열심히 배워서 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어필했다.
• 면접관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계시고 멀리 떨어저계셔서 안 들리는 경우가 많았다
  • 계속 "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제대로 못들었는데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?" 반복했다..
임원면접
• 15분이라고 안내 받았지만 10분 동안 면접 보았다.
•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을 안 하셨고, 서류에 있는 인턴경력이나 대내외활동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이었다.

  직무면접

• 20분이라고 안내 받았는데 7분 정도에 끝났다. 
• 맨 처음 들어갔을 때 이상하게 질문을 잘 안하는 분위기였다. 
  
  • 인성면접보고 솔직히 100%합격이다 했었는데 이것때문에 애매모호했다.
• 기술질문은 코로나때문인지 형식이 변경되어 즉문즉답으로 이루어졌고 받은 기술 질문들은 모두 답했다.
• 직무면접은 면접관따라 다르지만 운영체제, 알고리즘 중심으로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다. (물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전반적으로 보는 것이 최고)

제가 보안 서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면접 질문은 알려드리기 힘듭니다ㅠㅠ

 

결과

• 합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