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누 원데이클래스 - 취미만들기1

면접 보면서 가장 어려웠던 질문이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이었다.

그 이후로 취미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유튜브에서 신기하게 생긴 비누들을 많이 접했었다.

그리고 올초 그 비누들을 선물용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

이상하게 다들 비누 판매는 안 하시고 클래스만 하고 계셨다.

이번 공방에서 여쭤보니 올해부터 비누가 화장품으로 분류되어 판매 기준이 까다로워져서 그렇다고 답해주셨다.

클래스는 아이디어스, 솜씨당 등을 통해 찾아보았고

이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클래스를 찾아갔다.

시간은 총 2시간 정도 걸리고

각 층마다 원하는 색, 돌고래 색을 정하게 되고 향도 2~3가지 선택하게 된다.

몰드가 다 되어있어서 만드는 것은 쉬웠고

2시간동안 선생님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였다

가볍게 대화하면서 여태 내가 고민해오던 것에 대해 방향을 얻게 되어 너무 신기했다.

내가 만든 비누👏

총 7개가 나왔고 가족들과 그동안 감사했던 사람들에게 돌렸다.

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색이 이렇게 변했지만 변한 것도 변한 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다.

맨 밑이 모래같기도 하고~

총평

• 크게 힘들이지 않고 좋은 결과물을 보게 되어 뿌듯함
  
• 다른 사람에게 선물 줄 수 있음
• 천연화장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음
• 만약 한다 하면 비누뿐만 아니라 샴푸 등 다양하게 확장 가능
• 근데 이걸 클래스 말고 직접 한다 하면..? 한계가 있음
  • 일회성으로 만족